KIA, 요키시 상대 황대인 선발출전…포수는 백용환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KIA가 키움 에이스 에릭 요키시를 상대하기 위해 황대인을 투입했다.

KIA는 27일 고척 키움전에 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황대인(1루수)-나주환(3루수)-백용환(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유민상 대신 황대인이 선발 출전하는 게 눈에 띈다.

요키시를 상대하기 위해 좌타자 유민상보다 우타자 황대인이 낫다고 봤다. 그러나 맷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 팀 왼손타자들이 왼손투수의 공을 잘 친다"라고 했다. 포수의 경우 한승택 대신 백용환을 먼저 내세운다.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허정협(좌익수)-김혜성(2루수)-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전날과 같은 타순이다. 대신 지명타자만 서건창이 맡는다.

한편, 키움은 이날 투수 김재웅이 1군에 올라왔다. 윤정현이 말소됐다.

[황대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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