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QS-손아섭 쐐기포' 롯데,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삼성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2승 23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삼성은 24승 24패가 됐다.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만족했다.

1회 이성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3회 정훈의 2루타, 전준우의 사구로 맞이한 2사 1, 3루서 이대호가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이후 4회 2사 1, 2루에서 김재유-손아섭이 연속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6회 구자욱에게 투런포를 맞고 3-4 한 점차 추격을 허용한 상황. 롯데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말 1사 1, 3루서 대타 민병헌의 희생플라이와 손아섭의 2점홈런을 묶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4패)째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김재유, 손아섭, 이대호, 안치홍이 멀티히트에 성공. 반면 삼성 선발 김대우는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LG 트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4-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 대전에서는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8-4로 꺾고 역시 2연승-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박세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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