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복귀 시동' 이강철 "몸상태 이상무, 구속 올라와야" [MD토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T 마무리투수 이대은(31)은 과연 언제 1군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이강철 KT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대은의 몸 상태와 퓨처스리그 등판 일정 계획 등을 전했다.

지난 해 KT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한 이대은은 올해 8경기에 등판해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극악의 부진을 보였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쳤다. 허리 부상에 팔꿈치 통증까지 찾아왔다. 그러나 지금은 부상에서 회복된 상태다.

이강철 감독은 "일단 2군에 합류한다. 오늘(2일) 불펜 피칭을 실시해 45개의 공을 던졌다. 가능하면 5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갈 것이다"라면서 "지금 몸 상태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제구력은 비슷했으니까 구속이 올라와야 한다. 직구 구속이 안 나오니까 포크볼도 밋밋하게 들어갔다. 작년에는 꺾이는 맛이 있었다"라고 구속과 구위 회복을 주문했다.

[이대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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