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4승' KIA, 연이틀 한화 제압…한화 4연패 [MD리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가 연이틀 한화를 잡았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KIA는 선발투수 이민우가 투구수 100개를 꽉 채우며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김선빈과 나지완이 나란히 3안타를 폭발한 것이 눈에 띄었다.

KIA는 1-1 동점이던 5회말 최형우의 우전 적시 2루타로 2-1 리드를 잡았고 나지완과 유민상의 적시타도 연이어 터지면서 4-1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6회말에는 김선빈과 최형우가 해결사로 나서며 2점을 추가했다. 8회말에는 최형우가 2루수 병살타를 쳤지만 3루주자 박찬호가 득점해 KIA가 1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워윅 서폴드가 5⅓이닝 10피안타 6실점에 그쳤고 3회초에 터진 정진호의 우중월 솔로홈런이 유일한 득점이라 이기기 어려웠다.

한편 이날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NC가 9-7로 이겼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는 삼성이 6-2로 승리했다.

[이민우.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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