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맑음 "남편 ♥정성호, 첫 만남에서 호감 無 …대화하다가 통했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인 SNS 인플루언서 경맑음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경맑음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성호와의 첫 만남을 묻자 "지인과의 자리를 통해 만났는데 처음엔 연예인인지 몰랐다. 서로 첫인상에 호감이 없었는데 대화를 해보니 통하는 점이 많아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슬하에 네 아이를 둔 '다둥이 맘'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는 "힘든 게 네 배이지만 기쁨도 네 배다. 아이들은 내가 열심히 살 수 있는 이유다"라고 설명하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섯째 자녀 계획에 대해선 "낳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금전적인 부분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신혼처럼 알콩달콩하게 지내며 잉꼬부부로 꼽히는 정성호, 경맑음 부부. 노하우가 있냐는 물음에 "초반엔 많이 싸웠지만 이제 서로 안 맞는 부분은 인정하려고 한다. 남편은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가정적인 남편이다"라며 "남편은 나를 친구 같다고 하더라. 나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최근 1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찍기도 했던 경맑음은 "남편의 아이디어다.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여서 더욱 뿌듯하고 좋았다"더니 "살다 보면 우울하고 슬픈 날도 있는데 육아로 바쁘게 살다 보니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없다. 아이들에게 헌신하며 사는 지금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아이들과 남편 그리고 지금 이렇게 누릴 수 있는 시간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경맑음은 "남편이 행복 한 것이다. 남편의 목표가 건물을 사는 것이니 건물주가 되는 게 목표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남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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