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노승희, 맥콜·용평리조트 1R 공동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해란(SK네크웍스)과 노승희(요진건설)가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유해란과 노승희는 3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434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둘 다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4번홀, 6번홀, 8번홀, 10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경기 후 "버치힐 코스에서 처음으로 경기하는데, 1라운드부터 이렇게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만족스럽다. 핀 위치가 위험하다고 느끼면 핀 대신 그린 가운데 보고 쳤는데 운이 좋게도 긴 퍼트가 몇 개 떨어지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라고 했다.

노승희는 5번홀, 7~9번홀, 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샷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그리고 찬스가 왔을 때 퍼트가 잘 떨어져서 좋은 흐름으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전우리, 박민지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김민선5, 김지현, 조혜림, 이슬기2, 허윤경, 김해림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다.

[유해란(위), 노승희(아래). 사진 = 평창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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