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걸' 권미진, 8월의 신부된다…"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 만나"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권미진이 8월의 신부가 된다.

권미진은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며 오는 8월 29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전했다.

권미진은 "부부가 된다는 것은 행복뿐 아니라 때때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시련까지도 둘이 함께하기로 결심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닌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 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권미진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에서 다이어트에 도전해 103kg에서 약 50kg을 감량했다. 유튜브 채널 '미진클립'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권미진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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