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혜림, '♥신민철'과 오늘(5일) 결혼…"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장수 커플'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28)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34)이 5일 부부가 된다.

혜림과 신민철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 5월 혜림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7년의 세월을 함께하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키워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혜림도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인사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태권도 선수 출신인 혜림 아버지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2013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3월 연애 사실이 알려진 뒤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합류해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결혼 준비 과정까지 모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부러우면 지는거다' 최근 방송에선 혜림의 결혼을 앞두고 원더걸스 멤버 유빈과 안소희, 선미 등과 이들을 키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한 자리에 모여 가족 같은 케미를 자랑하며 흐뭇함을 안겼다.

축가는 같은 그룹 멤버인 핫펠트(예은)가 맡았고, 2세 계획과 관련해선 혜림이 최근 우먼센스 인터뷰를 통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적은 없지만 바람이 있다면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싶다"는 바람을 공개했다.

[사진 = 르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빈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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