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 해트트릭' 울산, 인천에 4-1 대승…김인성 도움 해트트릭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주니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울산이 인천에 대승을 거뒀다.

울산은 4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에서 인천에 4-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7승2무1패(승점 23점)를 기록해 선두 전북(승점 24점)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주니오는 해트트릭과 함께 올시즌 리그 12호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김인성은 도움 해트트릭의 맹활약을 펼쳤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14분 이청용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청용은 상대 수비진의 패스를 가로챈 김인성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산은 전반 20분 주니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김인성의 패스를 이어받은 주니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33분 무고사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무고사는 오른쪽 측면에서 김준엽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울산은 전반 44분 주니오가 멀티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주니오는 김인성의 어시스트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울산은 후반 33분 주니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주니오는 인천 수비진이 헤딩으로 걷어내려 한 볼이 골문앞으로 흐르자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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