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서울이랜드FC에 3-0 완승…K리그2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FC가 서울이랜드FC에 완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를 질주했다.

수원FC는 4일 오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FC에 3-0으로 이겼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6승3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수원FC는 후반 1분 안병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안병준은 마사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FC는 후반 9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원FC의 박민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으로 걷어내려 했던 서울이랜드FC의 김성현은 자책골을 기록했다. 수원FC는 후반 16분 마사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사는 팀 동료 김건웅의 슈팅을 골키퍼 김형근이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수원FC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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