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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강팀 DNA는 야잘잘+대화와 배려에서 나온다[MD이슈]
20-07-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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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팀이 이길 수 있는지 아는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가 5월 위기를 딛고 순항한다. 5월을 12승12패로 불안하게 보냈다. 그러나 6월을 19승6패, 10개 구단 승률 1위를 기록했다. 7월에도 2승2패로 괜찮은 출발이다. 시즌 초반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이젠 선두 NC를 가장 압박하는 팀이다. 3경기 차 단독 2위.

장기레이스를 치르면서 불안요소가 없는 팀은 없다. 키움은 손혁 감독이 시즌 초반 초보사령탑의 티를 살짝 냈다. 5월 5할 승률에 손 감독의 불펜 운용 오류가 몇 차례 있었다. 여기에 2019년 최강 불펜 멤버들 개개인의 컨디션도 조금씩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영준과 김상수가 손 감독과 투수코치의 조언을 받아들여 투구자세에 약간의 수정을 하면서 부활했다. 양현도 회복했고, 안우진도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했다. 이들이 강력한 불펜을 형성하면서 6월 승률을 높였다. 타자들도 여전히 작년 위용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승부처를 지배하는 힘이 있다. 1점차 승부 9전 전승이 증명한다.

기본적으로 '야잘잘'이 넘친다. 수 년 전부터 자리매김한 키움 특유의 선수육성시스템이 공고하다. 제이크 브리검과 외국인타자 없이 버틴 원동력이다. 리그에서 '젊은 주축'이 가장 많은 팀. 이들이 지난 2년간 큰 경기 경험까지 쌓으면서, 무너질 듯 하다가도 일어난다.

여기에 손 감독이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 마운드 정비를 일궈냈다. 최근 브리검의 장기공백에 한현희마저 잠시 이탈했다. 조영건도 2군에 갔다. 그러나 불펜 활용 극대화와 대체 선발, 오프너 등으로 위기를 넘길 태세다. 이틀 연투한 조상우에게 4일 수원 KT전에 휴식을 주는 등 과부하를 철저하게 방지한다. 타자들은 믿고 맡기면서 서서히 페이스를 올리게 배려한다.

손 감독도 "(개개인이)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퍼포먼스가 좋고, 위기의 순간에 선수들이 잘 뭉친다. 내가(선수가) 어떤 역할을 해야 팀이 이길 수 있는지 아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어떤 상황에 (방망이를)짧게 잡고 쳐야 하고 어떤 상황에 길게 잡고 쳐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안다"라고 했다. 2일 고척 두산전, 4일 수원 KT전 중반 이후 역전승이 증명한다.



개개인의 역량이 빼어난데다 좋은 문화까지 자리 잡혔다. 끊임없는 대화와 배려다. 김혜성은 "우리팀 선수들이 다른 팀에 비해 젊은데, 선배님들이 배려를 많이 해준다. 대화도 많이 한다. 서로 편한 관계다. 코치님들도 먼저 다가온다. 그러니 선수들도 편하게 다가간다"라고 했다.

선수와 선수, 선수와 코치, 심지어 손 감독도 소통에 능하다. 야구에 대해 유연하게 소통하면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한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 이 과정에서 배려까지 묻어난다. 자신보다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다.

손 감독은 "김상수도, 이영준도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이라도 서로 던지겠다고 한다. 다른 불펜들이 힘들 때 쉬라고 배려한다. 어려울 때 자신을 생각하기보다 팀에 어떻게 이득이 될지, 어떻게 하면 내가 다른 선수들을 도와야 할지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영준이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올린 이승호를 위해 라디오 프로그램에 응원 사연을 보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달 말 에디슨 러셀의 합류로 중앙내야가 꽉 찰 듯하자 김혜성이 흔쾌히 외야수비 겸업에 동의했다. 자신의 경쟁력 향상이라는 이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팀 퍼스트 마인드가 배어있다는 증거다.

키움은 지금도 완전체 전력이 아니다. 브리검, 한현희, 러셀, 임병욱, 김웅빈이 없다. 그러나 우승후보라는 수식어에는 변함이 없다. 수년간 위기서 치고 올라온 경험을 인정 받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도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떠나기 전에 창단 후 첫 우승을 일궈낸다는 목표가 있다. NC, 두산이 만만찮지만, 키움도 올 시즌이 우승 적기다.

[키움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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