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김민수, 4일 휴식 후에도 효과적으로 막았다"[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4일 휴식 후에도 효과적으로 막았다."

KT가 5일 수원 키움전서 10-5로 이겼다. 롯데를 8위로 밀어내고 7위에 올랐다. 선발투수 김민수가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이 키움 이승호를 일찌감치 무너뜨리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주권과 유원상의 활용을 최소화하면서 키움의 추격을 뿌리쳤다. 4승2패로 한 주를 마쳤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수가 4일 휴식 후 등판인데도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잘 막았고 불펜 투수들도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박경수의 선제 3점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8회 배정대의 쐐기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이번주에 좋았던 선수들의 집중력과 기세를 차주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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