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성남에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포항은 5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에서 성남에 4-0으로 이겼다. 5위 포항은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6승1무3패(승점 19점)를 기록하게 됐다. 11위 성남은 6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2승3무5패(승점 9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항은 전반 22분 송민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송민규는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이후 포항은 전반 46분 일류첸코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일류첸코는 송민규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항은 후반 5분 송민규가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송민규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포항은 후반 21분 팔라시오스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고 성남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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