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빛났다' 디섐보, PGA 로켓 모기지 우승…통산 6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장타를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디섐보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2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최종 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디섐보는 단독 2위 매튜 울프(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디섐보는 2018년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PGA투어 통산 6승. 최근 체중을 늘리며 드라이버 비거리를 350야드 이상으로 끌어올린 결과다.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에 자리했다. 이경훈(CJ대한통운)이 이날 4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45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임성재(CJ대한통운)는 9언더파 공동 53위, 김시우(CJ대한통운), 노승열은 나란히 8언더파 공동 57위다.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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