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빌라에 2-0 승리…리그 홈경기 전승행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에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리그 홈경기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빌라에 2-0으로 이겼다. 올시즌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9승2무2패(승점 89점)를 기록하며 올시즌 리그 홈경기 17전 전승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빌라를 상대로 오리기가 공격수로 나섰고 살라와 마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케이타, 파비뉴, 체임벌린은 중원을 구성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고메즈,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리버풀은 후반 26분 마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네는 케이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44분 존스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존스는 살라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고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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