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5 우승'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대회 최고 시청률 기록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돌아온 장타여왕’ 김민선5(25, 한국토지신탁)가 3년 만에 우승한 순간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3일부터 사흘간 생중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 라운드 시청률이 1.164%(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대회 평균시청률은 0.698%로 2015년 창설 이후 단일 대회 최고 시청률이고, KLPGA투어 시청률을 통틀어 역대 4위에 올랐다.

특히, 김민선이 선두권 그룹 이소영, 성유진과 1타 차로 후반홀까지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는 순간(오후 3시 36분경) 최고 시청률이 1.774%까지 치솟았다.

김민선은 2017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KLPGA투어 통산 5승을 따냈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펼쳐지는 2020시즌 신생대회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은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KLPGA투어 최혜진, 이소영, 박현경, 임희정을 비롯해 LPGA투어 김효주, 이정은6, 김세영, JLPGA투어 이보미, 배선우, 안선주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출전한다.

[김민선5.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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