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테이 "한달 수입? 햄버거 가게 운영하고 조금 남는 정도"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테이가 한 달 수입을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가 진행돼 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의 배우 테이와 박준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코너 공통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어봤다. 이에 박준휘는 "저는 자취를 한다. 빌라 원룸이기는 한데 좀 넓다. 제가 월세를 내고 있고, 거기에 삼시 세끼 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면허는 있지만 차는 없다"고 덧붙였다.

테이는 "저는 햄버거 가게를 하면서 더 왔다 갔다 한다. 월급과 세를 다 주고 조금 남는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드윅'으로 제가 석 달을 살아야 한다. '루드윅' 수입으로는 저도 차를 못 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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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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