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 최주환 상대 1400번째 탈삼진…역대 10호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베테랑 좌투수 차우찬이 14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차우찬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 허경민-호세 페르난데스의 연속안타로 처한 1사 1, 3루서 김재환의 1타점 내야안타에 이은 1루 송구 실책, 오재일의 1타점 내야땅볼로 2실점했지만 계속된 2사 3루서 최주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풀카운트 끝 128km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 개인 통산 1400탈삼진을 완성했다. 지난 2006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해 450경기-1635⅓이닝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차우찬.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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