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8승' NC, SK 추격 뿌리치고 3연승·선두질주[MD리뷰]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NC가 3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NC 다이노스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5-4로 이겼다. 3연승했다. 37승16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9위 SK는 16승38패.

0의 균형은 5회초에 깨졌다. NC 선두타자 박석민이 좌전안타를 쳤다. 1사 후 강진성의 우중간 1타점 2루타, 김태진의 우측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SK는 6회말 김강민의 좌중간 2루타와 정현의 1루 땅볼로 2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제이미 로맥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했다.

NC는 9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중간 안타를 쳤다. 애런 알테어가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쳤다. 박석민은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노진혁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대타 박민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SK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1사 후 최준우의 볼넷, 김성현의 중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오준혁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최지훈은 유격수 방면 1타점 내야안타를 쳤다. 김강민 타석에서 원종현의 폭투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2사 2,3루서 로맥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7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따냈다. 다승 단독선두에 올랐다. 타선은 8안타를 기록했다. 5회와 9회에 집중타가 나왔다. 베테랑 박석민은 3안타를 날렸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2승). 타선은 12개의 안타를 쳤으나 구창모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김강민이 3안타로 분전했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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