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6연승' 김태형 감독 "페르난데스, 부진 털고 공격 이끌어"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LG전 6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최근 2연승, LG전 6연승을 달렸다. 시즌 32승 22패다.

선발투수 이영하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올렸다. 이어 채지선-이현승-홍건희-함덕주가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부진했던 페르난데스가 4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부활을 알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이영하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위기를 잘 극복했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타선이 골고루 터져주며 필요할 때 점수를 내줬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그 동안 부진을 털고 적극적인 타격으로 공격을 이끌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8일 박종기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LG는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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