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종영 '하트시그널3' 박지현♥김강열 커플됐다! 이가흔·천인우 '슬픈 외사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박지현과 김강열, 서민재와 임한결이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15회에서는 한 달간의 시그널 하우스 생활을 끝낸 청춘 남녀 8인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졌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관계들은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데이트에서 미묘한 균열이 생긴 김강열과 박지현. 선택을 앞둔 상태에서 마지막 만남을 가지는 박지현과 천인우. 두 사람이 약속을 잡는 모습을 목격한 이가흔.

복잡한 감정 속에서 마지막으로 8인의 청춘 남녀들은 첫 입주 날처럼 홈파티를 열었다. 이들은 시그널하우스에서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가장 좋았던 순간'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서민재와 임한결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찾아온 마지막 선택의 순간, "당신의 마음이 향한 사람은 누구인가요?"라는 제작진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이어 공개된 최종선택. 정의동은 천안나를 선택했지만, 천안나의 마음은 김강열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서민재와 임한결은 예상대로 서로를 선택했다. '하트시그널3'의 첫 커플이었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던 마음의 향방도 공개됐다. 김강열은 박지현을 택했고, 천인우 또한 박지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끝까지 궁금증을 자아낸 박지현의 선택은 김강열이었다. 끝으로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닿을 수 없는 마음을 전했다.

'하트시그널'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3월부터 방송된 시즌3는 높은 화제성을 얻는데 성공했지만, 출연자들의 연이은 사생활 논란과 제작진의 불통이라는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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