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1일 키움전서 '러브투게더 데이' 개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 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올 시즌에도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는 ‘타이거즈 러브투게더’에 대해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기 기록에 따라 KIA 선수와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시즌 종료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는 오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키움전에서 2020시즌 제1회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개최한다.

KIA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는 상황을 고려해 야구 유망주 초청 대신 기아차 임직원들의 ‘랜선 응원’을 통한 기부금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기아차 임직원들의 ‘랜선 응원’으로 마련된 적립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구 유망주들 장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KIA 선수들은 ‘러브투게더’가 적힌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코로나19로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는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KIA는 12일을 ‘레이디스 데이’로 정하고, 선수단은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한편 선수단이 입는 러브투게더 유니폼과 핑크 유니폼은 KIA타이거즈 온라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공식 엠블럼.]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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