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여진구 흰머리 뽑아줬다 "24세인데…이게 무슨 일?" ('바퀴 달린 집')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바퀴 달린 집'에서 배우 공효진이 여진구의 흰머리를 뽑아줬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퀴 달린 집' 5회에는 게스트 공효진 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공효진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아침으로 라면을 먹었다. 먼저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 공효진은 여진구 뒤통수에서 흰머리를 발견, 놀라움을 표했다.

공효진은 "24세인데 왜 흰머리가 있냐. 무슨 일이냐"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이제 끝났네. 이게 시작이 어렵지, 시작되면 두 달이면 끝난다"라고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성동일은 "이거 방송에 내보내지 마"라고 여진구의 이미지를 신경 썼다.

공효진은 여진구의 흰 머리카락 한 가닥을 뽑아준 뒤 "이거 봐봐. 진짜 흰 머리카락이지? 너 알았냐"라고 물었고, 여진구는 "아뇨, 몰랐다. 어제까지는 분명히 없었는데"라며 형들 탓을 하는 뉘앙스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여진구에게 "우리랑 여행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대부분 후배들이 우리랑 안 어울리려고 한다. 특히 (김)희원이랑. 너는 여행이 아니라 순례길이다"라고 격한 애정을 표했다.

[사진 = tvN '바퀴 달린 집'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