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철 "22살 때 연상 누나와 첫 연애…이성에 크게 관심 없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배우 이호철에게 연애 조언을 건넸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윤두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김희철이 배우 임원희, 이호철과 함께 운전 연수에 나섰다.

이날 김희철은 마지막 연애가 15년 전이라는 이호철의 고백을 듣더니 "애니메이션 보고 따라 하고 좋아하는 남자 인기 없다고 하잖아. 그거 다 거짓말이다. 나 벨소리도 애니메이션이다. 연애는 자신감이다. 외모 하나도 필요없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그건 네 얼굴이니까 그런 거다"라고 발끈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김희철은 "나는 스물두 살 때 연상이랑 처음으로 연애를 해봤다. 이성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난 이게 좋아' 하면서 당당했다. 이런 모습에 여자들이 (좋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성 앞에서 머뭇거리면 안 된다. 내 첫사랑 누나랑 사귈 때도 '누나 나랑 사귈래?'라고 하면서 사귄 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호철과 임원희는 "김희철과 우리는 다르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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