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신현준 "12살 연하 ♥아내, 길 가다가 첫 눈에 반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신현준이 남다른 가족 사랑을 보였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배우 신현준과 두 아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신현준은 "한국 나이로 53살이다. 친구 딸은 이미 시집을 갔고 일찍 할아버지가 된 친구들도 있다. 요즘 결혼을 다 늦게 하지 않나. 또 아이 키우는 걸 굉장히 두려워하는데 제가 보여주고 싶다. 아이가 얼마나 삶에 행복한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육아는 전쟁이 아니다. 영화처럼 행복한 여정이다. 아이는 행복이다"라고 긍정 육아를 예고했다.

이어 12살 연하의 첼리스트 아내와의 첫 만남도 공개했다. 신현준은 "영화처럼 만났다. 길가다가 서로를 지나쳤는데 눈이 너무 예뻤다. 3일 만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

49살에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신현준은 "결혼하면 바로 아이가 생기는 줄 알았다. 저희도 노력을 했지만 생기지 않았다. 결혼하고 2년만에 아이가 생겼는데 너무 행복했다. 민준이가 태어났을 때는 아내가 태어난 줄 알았다. 그리고 예준이가 태어났다. 50살에 예준이를 얻었다. 저랑 똑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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