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 감독을 맡았던 글렌 호들이 손흥민의 아스날전 득점 장면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9분 아스날 콜라시나치가 다비드 루이스에게 연결한 백패스를 가로챈 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했고 이어 왼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글렌 호들은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중계에서 손흥민의 득점 상황에 대해 '손흥민은 얄밉게 마무리를 했다. 골키퍼가 쓰러질 때까지 인내심을 가졌고 이후 로빙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아스날전을 역전승으로 마치며 8위로 올라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을 통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0골 10어시스트를 달성해 맹활약을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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