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손혁 감독 "김하성-이정후 홈런으로 분위기 가져와"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키움이 선두 NC를 상대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김하성과 이정후가 나란히 홈런 한방씩 터뜨리고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5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면서 3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다.

손혁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브리검이 5이닝을 막아줘서 고맙다. 무엇보다 팀의 3연패를 끊어줘 에이스로서 역할을 해줬다. 타자들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중요할 때 적시타를 쳤다. 김하성, 이정후가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동원이 멀티히트로 제 역할을 해줬다. 연패 중이었는데 팬들이 응원해줘서 선수들이 힘을 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키움 손혁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NC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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