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7이닝 무실점' 삼성, KIA 5-0 완파…4연패 탈출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삼성이 안정된 마운드를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1승 29패를 기록했다. 반면 5연승이 좌절된 KIA는 31승 26패가 됐다.

삼성이 3회 1사 1, 2루에서 김상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4회 1사 2, 3루서 이원석이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5회 무사 1루서 이성규가 좌월 투런포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7회 선두로 나선 강민호가 좌월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3패)째를 신고했다. 이어 최지광-오승환이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KIA 선발 이민우는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데이비드 뷰캐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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