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한혜진 "♥기성용, 비밀연애 당시 티 많이 내…이니셜 공개까지"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이 비밀연애 티를 많이 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2'(이하 '밥블레스유2')에는 한혜진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과 "7개월 정도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도 기대고 싶은 느낌이 있었다. 누나, 동생으로 알다가 연애 상담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애가 시작되고 (기성용이) 티를 많이 냈다. 비밀연애인데 불안했다. 축구화에 'HJ'를 새겼다. 사람들이 류현진이라고 했다. HJ에 이니셜에 저 빼고 다 넣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녹화 당시 스페인에 있는 기성용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여보,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조금만 더 힘내고 자가격리 2주 마치고 치킨 먹자. 사랑해"라고 전했다.

[사진 = 올리브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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