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동욱 감독 "루친스키, 제구력·포수와의 호흡 좋았다"[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제구력, 포수와의 호흡 모두 좋았다."

NC 다이노스가 16일 고척 키움전서 9-1로 완승, 2연패서 벗어났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9승(1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양의지의 결정적 스리런포에 이명기가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돋보였다. 강진성도 3안타를 쳤다.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연패를 끊어줬다. 제구력, 포수와의 호흡 모두 좋았고 7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타선에선 이명기 박민우가 앞에서 이끌었고 중심에선 양의지가 해결했다. 모창민과 강진성도 하위타선에서 공격에 힘을 보탰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원정 9연전을 열심히 뛴 선수 모두 수고했다. 내일 창원에 돌아가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했다. NC는 17일부터 창원에서 최근 상승세의 KT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이동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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