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한승우, 데뷔 후 첫 남매 화보…"일터에서의 모습, 집과 달라"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한선화, 빅톤 한승우가 데뷔 후 첫 친남매 케미를 과시했다.

매거진 퍼스트룩을 통해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유연주역으로 열연 중인 한선화와 솔로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빅톤의 한승우, 현실 남매가 만났다. 공개된 사진 속 한남매는 서로 팔로 감싼 채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남매인 듯, 친구인 듯, 연인인 듯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며 훈훈한 비주얼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장에서 만난 한선화와 한승우는 현실 남매답게 어색하기도 했다가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에 대한 애정 어린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집에서 볼 때와 일터에서 동료로 볼 때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누나인 한선화는 "무대에 선 승우를 보면 내가 알던 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하더라고요.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애틋함이나 짠함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아무래도 가족이니까 그런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승우 역시 "제가 보는 집에서의 누나와 연예인 한선화의 모습은 다른 점이 있어요. 일할 땐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 프로페셔널하기도 하고. 집에서는 엄마와 소통도 제일 많이 하고. 가족들을 늘 재미있게 해주거든요. 그런 누나의 모습이 좋아요"라고 전했다.

남매가 비슷한 일을 걷고 있으니, 서로 조언을 구하거나 고민을 토로한 적 있는지 묻자 "저희가 진짜 현실 남매다 보니까 자주 연락해서 뭔가를 묻거나 그러진 않지만 가끔 "별일 없니", "요즘 어떠니"라고 물어보면 동생이 의젓한 편이라 그런 말을 잘 안 하더라고요. 분명 힘든 게 있을 텐데. 그래서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을 해주려고 해요"라고 밝혔다.

한승우도 "누나도 잘 해냈으니 저도 힘든 게 있어도 잘 견뎌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어느 집이든 남동생은 누나가 걱정할까 봐 그런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인 것 같아요"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퍼스트룩 200호 공개.

[사진 = 퍼스트룩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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