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제시에 "향수 왜 이렇게 많이 뿌려서…" 질색 ('런닝맨')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런닝맨'에서 개그맨 유재석이 가수 제시와 '현실 남매' 케미를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 514회에서는 '가족 찾기 레이스-여동생은 못 말려' 특집이 그려졌다. 제시·마마무 솔라·전소미·래퍼 이영지가 게스트로 출격, 멤버들의 여동생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제시는 유재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비도 오고 배도 아프다. '티셔스'(티셔츠)가 너무 꽉 낀다. 빨리 와라"라고 재촉했다.

유재석은 이광수에 이어 제시의 차량에 도착했다. 그는 제시의 차 문을 열자마자 "향수를 왜 이렇게 뿌렸어"라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광수는 "솔직히 나도 숨 막혀서 입으로만 숨 쉬고 있었다"라고 거들어 폭소를 더했다.

이에 제시는 "나도 티셔츠 때문에 숨 막혀"라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고, 유재석은 "자기가 (집게로) 조여놓고 왜 숨 막히다고 하냐"라고 받아치며 유쾌한 티격태격 케미를 형성했다.

[사진 = SBS '런닝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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