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유통업계는 배송 서비스 특화 경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당일 배송’ 서비스로 업계 입지를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는 ‘두발히어로’는 신선식품으로 분류되는 수산물부터 명품 의류까지 배송에 보다 주의가 필요한 제품들도 당일 배송이 되고 있어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 꽃배달 서비스 업체로 알려진 주식회사 원모먼트도 자사에서 론칭한 케이크 브랜드 ‘라니 케이크(RANI CAKE)’의 당일 배송을 위해 두발히어로를 선택했다.

라니케이크는 전문 파티쉐가 직접 만들어 포장까지 하고 있어 케이크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외부 온도로 인해 맛이 변질될 경우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발히어로의 배송 시스템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두발히어로를 운영하는 라스트마일 배송전문테크 스타트업 체인로지스 관계자는 “라니케이크는 제품 특성상 매일 신선한 재료로 엄선돼 만들어지고 있어 배송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케이크의 모양, 위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접근했다”며 “두발히어로는 최근 해톡, 회이팅 등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수산물 당일배송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두발히어로만의 배송 노하우를 기초로 라니케이크의 제품들도 당일 신선하게 배송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발히어로를 통해 당일 배송을 시작한 라니케이크는 주식회사 원모먼트가 운영하는 선물 케이크 브랜드이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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