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조현민♥최설아 "3년간 부부관계 없었다"…서로 "네 탓"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조현민, 최설아가 부부관계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애로부부'에는 조현민, 최설아 부부가 출연해 3년 동안 부부관계가 없었음을 고백했다.

비밀연애 3년 6개월 끝에 결혼까지 골인한 이들 부부는 이날 서로 의뢰자를 자처하며 "날 거부한 건 당신"이라고 주장했다.

남편 조현민은 "아이 낳고 3년 됐는데, 한번도 부부관계가 없었다"고 했고, 아내 최설아는 "연애 때부터도 그다지 많이 관계를 하지 않았다"며 "연애할 때도 (자신을) 도자기 아끼듯이 했다"는 것.

이에 조현민은 "사귈 때 터치를 하면 학을 뗐다. 너무 보수적으로 저를 대했다. 그런데 부부관계의 책임을 저한테 돌린다"며 억울해했다.

반면 최설아는 "(남편이) 저를 새것처럼, 무성욕자로 만들어줬다. 그래 놓고 절 여기에 의뢰했다. 부부관계는 오빠 때문"라고 주장했다.

3년간 부부관계가 없었다는 이들 부부의 고민을 접한 이용진은 "저는 (주변에서) 7~8년도 들어봤다"고 말해 주위에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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