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두산-삼성전, 그라운드 정비로 20분 지연 시작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4일 잠실 경기가 지연 시작된다.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7번째 맞대결이 예정보다 20분 늦은 오후 6시 50분부터 시작된다.

홈팀 선수들의 사전 훈련 때만 해도 맑은 날씨가 펼쳐졌지만,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후 빗줄기가 장대비로 변했고, 오후 5시쯤 내야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덮어졌다. 이미 많은 양의 비로 인해 내야가 물바다로 변한 뒤. 그러나 금세 날씨가 맑아지며 그라운드 정비를 거쳐 경기를 지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대체선발 이승진이다.

이에 삼성은 박해민(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이원석(1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호재(3루수)-양우현(2루수)-김지찬(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원태인.

[서울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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