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서준원 5승' 롯데, SK 6연패 빠트리고 3연승[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3연승을 내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8-0으로 이겼다. 3연승했다. 36승35패가 됐다. 9위 SK는 6연패에 빠지면서 24승50패1무.

롯데는 1회부터 흥을 냈다. 선두타자 정훈의 좌전안타와 손아섭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후속 전준우가 좌중월 투런포를 쳤다. 2회에는 민병헌의 중전안타, 정훈의 우전안타,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가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쳤다.

3회에는 1사 후 민병헌의 2루 방면 내야안타와 2사 후 손아섭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전준우가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4회에는 1사 후 딕슨 마차도의 중전안타, 안치홍의 스트레이트 볼넷, 정보근의 사구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민병헌의 1타점 중전적시타, 정훈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은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4패). 타선에선 정훈과 마차도가 3안타, 전준우가 홈런 포함 3타점으로 돋보였다. SK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3⅓이닝 13피안타 1탈삼진 4볼넷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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