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개시’ KT 배정대, 생애 첫 10홈런까지 -1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KT 위즈 배정대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배정대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배정대는 KT가 2-8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을 맞았다. 배정대는 유리한 볼카운트(3-1)에서 최원태의 5구를 공략,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8홈런을 기록 중이었던 배정대는 이로써 생애 첫 한 시즌 10홈런까지 단 1홈런 남겨두게 됐다. 2015년 1군 데뷔 후 지난 시즌까지 211경기에서 1홈런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배정대.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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