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자 "촬영 중 심장으로 가는 동맥혈관 3개 중 2개 막혀 죽을 뻔"('알콩달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사미자가 심근경색을 고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알콩달콩'에서 김환은 사미자가 출연하자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다보니까 건강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사미자는 "맞다"고 인정한 후 "예전에 지방에서, 그것도 촬영하고 있었는데 땀이 비 오듯이 흘러 아주 그냥 축축이 젖는 거야. 그래서 '아...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스태프가 왜 그러냐고 그래서 가슴을 치니까 심근경색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심장으로 가는 동맥혈관이 세 개 중 뒤 쪽으로 두 개의 동맥혈관이 딱 막혀있더라. 그래서 수술을 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사진 = TV조선 '알콩달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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