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 파올로 "한국 사람들, 한글 예쁜 줄 몰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이탈리아 출신 파올로가 남다른 한글 사랑을 보여줬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골든구스의 젊은 장인 파올로가 출연해 한국살이를 공개했다.

이날 파올로는 한글 레터링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한글 쓰는 거 원래 좋아한다. 각진 모양과 동그라미가 섞여져 있는 게 칵테일처럼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은 한글이 예쁜 줄 모른다. 근데 할리우드 스타들도 한글이 있는 티셔츠를 입는다. 외국인이 봤을 때 한글은 진짜 멋있다. 그래서 만약 손님 중에 한글을 쓰길 원하는 분이 있으면 제가 나서서 도와드리곤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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