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나선 최지만, 3G 연속 안타…TB는 끝내기 승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대타로 나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수비에서 교체됐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최지만의 타율은 .189에서 .211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3-3으로 맞선 8회말 마이크 주니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조나단 홀더.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홀더의 8구를 공략,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곧바로 나온 얀디 디아즈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서 아웃됐다. 최지만은 9회초 수비서 포수 마이클 페레즈와 교체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끈질긴 추격전 끝에 4-3 역전승을 따내며 2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는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2, 3루서 페레즈가 잭 브리튼을 상대로 끝내기안타를 터뜨려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구원 등판한 라이언 톰슨은 1이닝 무실점, 구원승을 챙겼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