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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졸렬했다" 박용택의 반성, 그리고 은퇴투어를 향한 진심 [MD인터뷰]
20-08-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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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은퇴투어를 향한 거센 논란. LG 베테랑 박용택은 2009년 떳떳하지 못한 타격왕 수상을 떠올렸다.

박용택이 최근 불거진 ‘은퇴투어 논란’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혔다. 부상에서 회복해 전날 1군 선수단에 합류한 박용택은 “은퇴투어가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웠다. 그런 생각을 갖고 계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며 “은퇴투어를 한다면 다른 팀 홈구장에도 우리 홈구장과 같은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은퇴투어를 공식적으로 사양했다.

박용택은 2002년 LG에서 데뷔해 통산 2178경기에 출전한 KBO리그 간판스타다. 현재 KBO 통산 최다안타 1위(2478안타)를 달리는 중이며, 구단과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프로야구선수협회를 중심으로 은퇴투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지만, 여론의 벽에 부딪혔다. 일부 팬들이 국가대표 경력이 짧고, 최다안타 외에는 개인타이틀이 뚜렷하게 없으며, 2009년 타격왕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박용택은 2군에서 재활하면서 은퇴투어 논란과 관련한 기사의 댓글을 다 읽어봤다. 그는 “팩트는 맞다. 팩트에 말을 세게 하고 약하게 하는 차이다.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나 역시 어떤 연예인과 일면식이 없어도 그냥 싫을 때가 있다”며 “또 이 문제로 우리 감독님과 다른 팀 감독님들이 인터뷰를 하시는 게 죄송스러웠다. 또 팀도 내 눈치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 그래서는 절대 안 된다. 이제 시즌이 절반 이상 지나갔고 정말 매 경기 소중한 순위싸움을 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댓글도 있었다. 박용택은 마지막 시즌 부모님을 전국 야구장에 모시고 다니고 싶다는 기사에 달린 한 네티즌의 모욕적인 댓글을 봤다. 그는 “코로나19 시대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바이러스에 걸려 죽느니 마느니 하는 댓글이 있었다. 어디 가서 욕할 일이 없는데 시원하게 욕을 했다. 우리 딸도 이 분보다는 정신연령이 높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박용택은 2009년 떳떳하지 못한 타격왕을 논란의 근원지로 꼽았다. 11년 전 롯데 홍성흔과 타격왕 경쟁을 펼친 그는 롯데와 치른 마지막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그날 홍성흔은 LG 투수들로부터 고의4구만 얻었고, 결국 최종 타율 .372를 기록한 박용택이 .371의 홍성흔을 제치고 타격왕에 올랐다. 이로 인해 커리어 내내 졸렬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다. ‘졸렬택’이라는 별명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


박용택은 “2009년 타격왕 사건 때문에 일이 커진 것 같다”며 “‘졸렬’이란 단어는 ‘옹졸하고 천하여 서투르다’는 뜻이었다. 또 ‘옹졸’이란 단어의 뜻을 찾아보니 ‘성품이 너그럽지 못하고 생각이 좁다’고 쓰여 있었다. 아주 정확했다. 그 때는 그랬다. 그 일 뿐만 아니라 당시 야구장 안팎에서 그렇게 살았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최대한 졸렬하지 않게 살려고 노력했다. 2013년 페어플레이상을 받았을 때도 그런 인터뷰를 했다”고 되돌아봤다.

결국 여론에 벽에 막혀 은퇴투어가 무산됐다. 그러나 박용택은 자신보다 후배들의 앞날을 더 걱정하는 품격을 뽐냈다. 그는 “앞으로 당장 은퇴를 해야 할 우리나라 슈퍼스타들이 있다. 물론 나와는 다르겠지만 어떤 흠집으로 인해 그 선수들도 이런 행사가 무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댓글에 ‘다른 선수할 때 한 번 보자’는 내용이 있었는데 팬들이 졸렬하지 않고 아름답게 후배들을 잘 보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끝으로 박용택이 꿈꾸는 은퇴식을 물었다. 알고 보니 그는 성대한 행사를 바라지 않았다. “인위적인 건 싫다”는 박용택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은퇴식을 하고 싶다. 거기서 헹가래를 받는 은퇴식이 됐으면 하는 꿈을 꾼다”며 “앞으로 간절하게 쳐보겠다. 햄스트링이 또 파열될까봐 간절하게 뛸 수는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용택. 사진 = 잠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마이데일리 DB]
잠실 =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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