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회 1사 1·2루 위기 극복…3이닝 1실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3, 토론토)이 3회에는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1사 1, 2루 위기를 극복했다.

2회까지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상황. 여전히 0-1로 뒤진 채 3회를 맞이했다. 첫 타자 몬테 해리슨을 7구 승부 끝 직구(147km)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조나단 비야를 내야안타, 존 버티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내며 1사 1, 2루에 처했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헤수스 아귈라를 2구 만에 병살타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까지 45개를 던졌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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