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수빈 2번·최주환 1B…KT는 배정대 리드오프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이 타선에 변화를 주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에 2-3으로 패, 2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두산은 타선에 변화를 줬다. 테이블세터를 박건우-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서 박건우-정수빈으로 재편했다. 또한 오재일이 라인업에서 제외돼 페르난데스가 3번타자를 맡고, 최주환이 1루수를 소화한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KT는 조용호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배정대가 대신 리드오프를 맡는다. 또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지명타자에 배치돼 유한준이 우익수를 소화한다.

KT 타순은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강백호(1루수)-유한준(우익수)-장성우(포수)-김민혁(좌익수)-박승욱(2루수)-심우준(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다.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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