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 폭발…역대 55호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기선을 제압하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박건우는 1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건우는 두산이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박건우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초구(직구, 구속 145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박건우의 올 시즌 8호 홈런이었다.

한편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올 시즌 4호, KBO리그 통산 55호, 개인 1호 기록이다.

[박건우.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