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마블 10대 돌연변이 ‘뉴 뮤턴트’ 9월 3일 개봉 확정, 메인 예고편 전격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뉴 뮤턴트’가 오는 9월 3일 개봉을 확정하며 긴장감 넘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월 3일 개봉을 확정하며 국내 극장가를 찾아올 가운데,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다섯 명 십대 돌연변이들의 과거와 그들이 마주하게 된 두려움을 담아내 시선을 모은다.

먼저, 어두운 방안에 홀로 앉아 있는 ‘대니’의 모습과 함께 “대니, 여기 오기 전 마지막 기억이 뭐지?”라는 질문이 주어지며 벽면 속 얼굴 형상들이 그녀를 공격하는 장면이 등장해 ‘대니’가 비밀 시설에 수용된 이유는 무엇일 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비밀 시설에서 또 다른 돌연변이들과 ‘대니’가 만나 마침내 그들이 모두 모이게 되고, 각자의 능력을 깨닫게 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스스로를 멈출 수 없었던 ‘레인’부터 공황상태에 빠져 사람들을 다치게 한 ‘샘’, 여자친구를 태워버린 ‘로베르토’, 18명을 차례로 죽인 ‘일리야나’까지, 그리고 이들과 만난 ‘대니’는 숨겨져 있던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하지만 “여긴 병원이 아니야. 감옥이지”라고 ‘대니’에게 말하는 ‘일리야나’로 인해 이들에게 가해질 앞으로의 위험을 예상케 하며, 여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닥터 레예스’의 등장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뉴 뮤턴트’ 메인 예고편 공개를 통해 드디어 돌연변이들이 각성한 힘을 개방하고, 알 수 없는 공포에 맞서 비밀 시설을 탈출한 뒤 자신들을 둘러싼 진실과 마주할 수 있을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한편, 영화 ‘뉴 뮤턴트’는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등장을 알리며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원작 코믹 북 시리즈는 1982년에 나온 마블 그래픽 노블에 처음 등장했으며, 당시 새로운 돌연변이이자 사회의 경계에 놓인 십대들의 고뇌, 고통을 사실감 있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할리우드에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주연 배우로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메이지 윌리암스, 영화 ‘23 아이덴티티’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안야 테일러 조이,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찰리 히튼, ‘틴 울프’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헨리 자가, ‘오리지널스’의 블루 헌트 등이 출연해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새로운 마블 돌연변이들이 펼쳐나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뉴 뮤턴트’는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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