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라이브', "강민경 데일리템 브라·한혜연 내돈내산 신발 '뒷광고'였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 강민경,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뒷광고(소비자에게 광고임을 제대로 알리거나 표시하지 않고 진행한 광고를 뜻하는 신조어)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 이현주는 "최근 유명 스타들이 개인방송을 통한 뒷광고 사실이 폭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그 시작에는 강민경, 한혜연이 있었다.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두 사람의 뒷광고 의혹"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먼저 한혜연은 자신의 채널에 힘들게 구매했다고 밝힌 특정 신발을 노출하고 수천만 원의 금액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강민경 역시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하는 제품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했지만 가방은 물론 영상 곳곳에 PPL 물건들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그중에서 강민경이 가장 강력하게 추천했던 건 브라"라고 전한 이현주.

그는 "이렇듯 두 사람이 개인방송에서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데일리템이라고 소개한 재품들이 알고 보니 협찬비를 받은 상품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강민경은 자신의 SNS에 '여러 부분이 있어 미숙했다'는 사과 글을 올렸고, 한혜연은 자신의 채널에 '기대하신 만큼 실망도 너무 크신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사과 영상을 올렸다"고 추가했다.

[사진 = 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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