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9주 전에도 올린 데이트 셀카…갑작스런 이혼 발표에 충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황정음(35)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불과 9주전까지도 프로골퍼 출신인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39)과 찍은 셀카를 SNS에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황정음은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남편과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띠고 있던 황정음인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이다.

이혼 발표 후에도 해당 사진은 황정음의 SNS에서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앞서 3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결혼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온 황정음은 최근 KBS 드라마 '그놈은 그놈이다'를 마쳤다. 앞서서는 지난 6월에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쌍갑포차'에도 출연했다.

[사진 = 황정음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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