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정대 리드오프·유한준 제외…삼성은 그대로 [MD현장]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설욕을 노리는 KT가 타선에 대폭 변화를 줬다.

KT 위즈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15일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앞세우고도 0-7 완패를 당한 KT는 타선에 대폭 변화를 주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배정대가 리드오프에 배치됐고, 조용호는 6번타자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유한준을 대신해 문상철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유한준이 대타로 투입될 여지는 있다.

KT 타순은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1루수)-박경수(2루수)-조용호(좌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심우준(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김민수다.

반면, 3연승의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삼성은 15일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니엘 팔카(1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강한울(유격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으로 타순을 구성, 4연승을 노린다. 원태인이 선발 등판한다.

[배정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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