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다시 앞서가는 만루포 폭발…NC 2회 빅이닝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NC 간판타자 양의지가 다시 앞서가는 만루포를 때렸다.

양의지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3-3 동점이던 2회초 2사 만루 찬스서 SK 선발투수 이건욱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5구 118km 커브를 공략, 비거리 120m 좌월 그랜드슬램을 쳤다.

시즌 19호 홈런이다. NC 소속으로는 6월4일 창원 SK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만루홈런을 쳤다. 개인통산 6번째 만루홈런. NC는 양의지의 만루포를 앞세워 2회에만 5득점하며 재역전했다. NC는 2회말 현재 SK에 7-3 리드.

[양의지.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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