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리 해트트릭' 뮌헨,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샬케 8-0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샬케를 대파했다.

뮌헨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샬케에 8-0으로 크게 이겼다. 뮌헨의 나브리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뮌헨은 샬케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브리와 사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뮐러, 고레츠카,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보아텡, 쉴레,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4분 나브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뮌헨은 전반 19분 뮐러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고레츠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전반 31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레반도프스키는 샬케 수비수 카박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2분 나브리의 득점으로 대승을 예고했다. 이후 나브리는 후반 14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나브리는 사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 24분 뮐러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이후 뮌헨은 후반 26분 속공 상황에서 사네가 페널티지역 정면 왼발 슈팅으로 팀의 7번째 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후반 36분 무아시아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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